
올해 실학축전은 추사 서세(逝世) 150주년을 기념하며 ‘불어라 추사바람’을 타이틀로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학문과 예술을 조화시킨 추사 김정희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행사를 비롯해 추사의 사랑과 예술을 주제로 한 ‘실학의 밤’ 공연이 28, 29일 오후7시에 펼쳐진다. 개막식에서 선보이는 일명 ‘콘서 드라마’에서도 추사의 삶을 조명하고, 관객들이 실학 노래를 배우고 함께 부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추사의 글과 그림 등을 따라써보는 체험 프로그램부터 관련 강의와 토론 등 학술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 놀면서 실학을 배우다
역사 교과서에서 익히 들었던 실학이지만 사상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실학축전은 학문을 체험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데에 의미를 더한다. 이를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실학체험학교가 열린다.
실학 낱말 맞추기, 시서화 따라 쓰기, 실학창작민요 배우기, 다산 정약용이 화성 축조시 이용했던 거중기 만들기, 북학파 실학자들의 취미생활 따라잡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 ‘능동형’ 시민과 함께하다
실학축전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축제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이끔으로써 실학축전이 시민과 지역에 뿌리내리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주최측은 축전이 열리기 전부터 실학 동호인과 학술단체, 대학생 실학순례단 등 지역 인프라를 모아 준(準)해설사 역할을 맡겼다. 일명 ‘실학길잡이’가 축전기간동안 관람객에게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담당한다. 또 실학축전의 흥을 돋우기 위해 지역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문화예술한마당’을 매일 연다.
이 밖에도 동북아평화가무단과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이 초청공연을 펼친다. 문의)031-898-7492.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