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년 74세. 고인은 1990년부터 알츠하이머 병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투병 생활을 해왔다.
고인은 ‘비목’, ‘기다리는 마음’ 등 우리나라 대표 가곡을 많이 남겼을 뿐 아니라 오페라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고인이 작곡한 ‘원효대사’, ‘춘향전’, ‘불타는 탑’ 등은 미국, 일본, 프랑스에서 여러 차례 공연된 바 있다. ‘춘향전’은 1966년 초연 이래 한국 창작 오페라 가운데 가장 자주 공연되는 작품.
1932년 2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평양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창덕여고, 숙명여고 음악교사를 거쳐 한양대 음악과 작곡과 교수로 30여 년 간 재직했다.
대한민국방송음악상(1975년), 대한민국 최우수작곡상, 예술문화대상(이상 1988년), 백상예술대상, 영평(映評)음악상(이상 1992년), 한국작곡상(2000년), 서울정도600년자랑스런서울시민상(1994년)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