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주록(사슴)마을에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는 이준목(65)씨의 견해다.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던 그는 1996년 사슴마을의 자연경관에 반해 귀농했다. 농외 소득의 필요성을 절감한 이 씨는 대학교수와 농업인 등 각계 전문가를 찾아 자연을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후 마을이 99년에 팜스테이로 지정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뛰어 들었다.
또 2003년 농림부 녹색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고, 2005년 정보화 마을로 지정받기까지 그는 개인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농외소득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처음에는 이기적으로 제 생각만 했는데 사람은 어울려서 서로를 도우며, 상생할 때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부녀회원들이 체험방문객의 점심을 준비하고 각 농가가 민박과 체험장을 제공하면서 그들에게도 이익이 창출되고 프로그램과 이용시설의 다양성을 갖출 수 있었죠.”
연고도 없는 마을에서 주민들과 어울려 하나가 된 그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하고 천연염색부터 각종 프로그램 전문 지식을 익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그 기본은 ‘농촌다움’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농촌체험은 일손돕기가 아니라 교과서에서 배웠던 부분을 살아있는 학습장에서 배우는 것입니다.
각 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람은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하고요.
저 또한 꾸준히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계획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