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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 교감 = 진한 감동

15개 시·도 대표 극단 한자리에… 러시아·중국 동포 극단도 참여

 

제24회 전국연극제(집행위원장 윤봉구 한국연극협회경기도지회장)가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83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전국연극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주민이 함께 하는 연극 예술 축제 행사다.
수원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국연극제에는 전국 15개 시·도 대표극단의 경연이 29일까지 펼쳐지고, 해외동포극단과 서울연극제 대상작품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다.
경기도 대표주자 극단 유리의 ‘아버지’를 비롯해 연극제동안 도문화의전당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무대에서 경합을 벌이는 각 지역의 대표작들이 연극의 진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해외 초청작을 눈여겨볼만하다. 한국과 러시아 합작 공연인 해외 초청작 ‘제부시카(러시아어로 아가씨) 춘향’은 ‘춘향전’을 새롭게 각색·연출한 것으로, 잊혀져가는 모국어 보급과 한국어권 연극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집행위원회의 의도다.
작품에는 러시아 우스리스크 한인 제2세, 3세
동포들이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러시아 카자흐스탄의 국립고려극단과 길림성의 연변연극단 등 2개 해외 동포팀이 초청 공연을 펼친다.
제24회 전국연극제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연극인들만의 소통을 뛰어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나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그러하다.
연극제 기간에 공연장과 주변 일대에 크라운마임, 퍼포먼스, 민속무용(브라질삼바), 판토마임, 서커스(아크로바틱), 클로스오브음악(전자현악단), 민속공연, 아카펠라, 퓨전째즈,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부대공연이 마련된다.
윤봉구 집행위원장은 “경기도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연극제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연극마니아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며 “예술성에 대중성을 더한 연극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폐막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극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232-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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