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남자의 지독한 사랑과 비극을 그린 영화 ‘뷰티풀 선데이’가 최근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약 100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약 3달 반동안 안동, 전주, 부산, 서울 등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한 배우들과 스탭들의 끈끈한 정은 마지막 촬영장에서도 드러났다고 한다.
박용우는 자신의 촬영분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촬영 현장을 지켰고, 지난 8월 31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9월 28일 퇴소한 공익 근무 요원 남궁민은 현장이 무척 그리웠다며 마지막 촬영장을 찾았다.
이날 촬영분이 없는 배우들이 슬레이트를 설치하는 등 스탭들을 도우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것이다.
이 영화를 위해 8kg을 감량하는 등 변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박용우는 “영화를 찍으면서 육체적, 정신적 모든 부분에서 한계를 경험할 만큼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강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뷰티풀 선데이’를 마지막으로 공익근무요원이 된 남궁민은 “뭔가를 지시 내리는 게 아니라 모든 걸 함께 의논하는 현장이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r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