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이 평화로운 호주는 17세기 유럽인들이 유입으로 원주민과의 충돌과 갈등을 겪었으며 약자들의 희생이 뒤따랐다.
원주민들의 문화는 유럽인들의 그것에 밀려 사멸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세기 들어 호주 정부의 노력으로 새롭게 해석, 주목받기 시작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가장 작은 대륙인 호주, 그 땅 위에서 피어난 그네들의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종선)이 18일 국내 최초로 호주문화를 주제로 내년 2월25일까지 열리는 ‘호주, 땅과 사람들’ 특별전 대장정에 돌입하는 것.
이번 전시는 남호주박물관과 네덜란드 국립민족학박물관의 협조를 받아 기획, 400여년에 이르는 호주의 근대 역사를 보여준다.
전시의 큰 주제는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호주에 대한 오해’, ‘충돌과 갈등’, ‘수용’, ‘통제와 분류’, ‘이해 및 평가’까지 다섯가지 소주제로 분류·전시된다. 이와 함께 ‘호주, 충돌과 융합의 역사’를 주제로 한 학술강연회가 19일 열리고, 12월까지는 호주 원주민문화인 ‘나무껍질 그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종선 관장은 “호주는 ‘아시아로 진입하기’라는 기치를 내걸고 아시아와 대화의 장을 넓혀 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호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31-288-5300.
/류설아기자 r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