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력분쟁이 벌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시작된 긴장감 뿐만 아니라 일본의 아시아침략과 한국전쟁 등 분쟁의 고리는 여전하다. 일각에선 그런 반목과 증오의 감정이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아이들은 평화를 바라고 있다. 그 아이들의 눈에 비친 평화란 어떤 모습일까? 북한을 비롯한 동아시아 어린이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을 엿볼 수 있는 ‘2006 동아시아어린이평화그림전-안녕?친구야!’가 28일까지 용인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한국 등 동아시아 각국의 어린이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그림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화선지에 평화의 글과 그림을 그려 등불로 밝힌 ‘평화의 등’과 동아시아어린이들의 그림전시 ‘안녕?친구야!’, 자신의 몸 전체를 본떠 평화로운 상태를 표현하는 ‘평화를 꿈꾸는 나의 몸’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활동으로 ‘남북한 어린이들이 같이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며 직접 공간을 꾸며보는 ‘평화의 꿈상자’와 이야기책 만들기, 북녘만화영화상영 및 북녘이해퀴즈가 있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기구 등 동아시아 각국의 생활소품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사)어린이어깨동무의 김민애 간사는 “(전시회가) 한반도의 분단을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구현이라는 틀에서 생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31-324-4606. /김재기기자 k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