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감 바이러스’가 날개를 펴는 환절기가 돌아왔다. 환절기 시작과 함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만성 질환자들에게 적신호가 켜졌다.독감 주의보를 피해 청신호를 켜려면 독감예방접종 등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독감은 감기와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고열과 오한, 인후통, 전신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폐렴이나 급성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도 매년 독감이 빠르게 번지고 그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예방하지 못했다면 발병 즉시 치료에 힘을 쏟아야 한다.
독감은 특별히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해열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증상을 완하시키면서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때문에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질환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독감 백신접종을 할 경우 60~90%의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접종시기는 환절기인 10월 말에서 11월 초로 지금이 적기인 것이다.
독감은 보통 12월부터 2월까지 본격적으로 유행하는데, 접종된 백신이 면역효과를 발휘하기까지는 3주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 10세 이하 어린이는 필수적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또 합병증이 우려되는 만성 호흡기질환자와 심장질환 환자, 당뇨병, 간질,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등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속성상 형태가 해마다 약간씩 변하기 때문에 매년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안일하게 넘기면 안된다.
직접적인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지하철, 백화점, 극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후에는 양치질을 하고 손발을 깨끗히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 스트레스, 과음 등을 피하고 물을 하루 8잔 이상마시거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몸에 충분한 비타민 C를 공급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류설아기자 rsa@ <자료제공: 아주대병원>
임신초 3개월간은 접종 피하세요!
▲ 독감에 걸렸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나?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취하고 음주와 흡연을 삼가한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제를 복용할 수도 있으나 합병증이 없는 독감의 경우 항생제 치료는 효과가 없다.
▲ 독감을 않고 있는 어린이가 아스피린을 복용해도 되나?
독감증상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의사자문없이 아스피린을 먹이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열이 나는 경우에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일부 어린이들에게 뇌압이 올라가고 간 이상이 생겨 심한 구토를 하며 혼수상태에 빠지는 라이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임신 동안에 독감예방접종을 해도 괜찮은가?
임신동안 독감예방접종은 금기사항이 아니다. 오히려 임신시 독감에 감염되면 일반인에 비해 합병증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접종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자연유산위험이 높은 임신초기 3개월까지는 접종을 피하고, 임신중기부터 접종을 권한다. 하지만 현재 생산 중인 독감백신은 안전하다고 보고된다./정리= 김재기기자 kjj@
<자료제공 : 팔달구 보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