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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단 아쟁 수석 이시온씨 국립국악원 목요상설 연주 무대

 

경기도립국악단 이시온(아쟁 수석)씨가 ‘서울 나들이’를 떠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이기도 한 이 씨는 9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에서 아쟁 독주회 ‘묵음현음’을 갖는다. 제286회 국립국악원 목요상설 프로그램인 ‘젊은감성 열린공간’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
아쟁은 우리음악에서 가장 낮은 음역을 연주하는 악기다. 때문에 정악과 아악 연주에 있어 아쟁의 매력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이번 이 씨의 독주회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소리, 그러나 드러나는 소리’인 아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주회 1부에서는 이영(피리), 김상준(대금), 홍석복(장구자)씨와 함께 ‘자진합잎(현행 가곡의 다른 이름인 ‘삭대엽’을 순 우리말로 부르는 명칭)’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이준호 작곡의 ‘들길에서’와 이정면 작곡의 ‘기억의 고집’을 초연하고, 지난해 4월 대만에서 한·대 교류 음악회에서 연주됐던 비파독주곡인 ‘우후정원’을 연주한다.
이 음악들은 피아노, 신디사이저 등과 함꼐 연주되는데 전통과 창작의 음악적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류설아기자 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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