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예쁘게 살겠습니다.” 내달 10일 결혼하는 동갑내기 탤런트 이민영(30)과 이찬(본명 곽현식)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후암동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연애 과정과 결혼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이민영은 “평소에 ‘난 너 아니면 안돼, 넌 나 아니면 안돼’라고 얘기하는데 평생 친구처럼 연인처럼 서로 아껴주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찬도 “‘당신 위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하면서 결혼하자고 했다”며 “평생 열심히 사랑하면서 알콩달콩, 때론 티격태격 예쁘게 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1999년 드라마에서 처음 만나 친구로 지내다 2004년 KBS 2TV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를 찍으며 본격적으로 교제하게 된 데 대해 이찬은 “친구여서 가끔 전화통화하고 휴대 전화로 음악 선물도 보내면서 7년을 공들여 성공했다”며 웃음지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찾아 예비 부부에게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