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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한 ‘경찰연기’ 위해 삼엄한 ‘경찰현장’ 가다

영화 ‘디파티드’ 맷 데이먼, 보스톤경찰청 기습현장 동행

 

16살에 연기자가 되겠다고 부모에게 말한 뒤 스스로 돈을 벌어 연기공부. 졸업 12학점 남기고 하바드 대학 중퇴. 어릴적부터 친구 벤 에플렉과 함께 쓰고 주연한 ‘굿윌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 공동수상.
‘본아이덴티티’의 기억상실증 비밀요원. ‘라이언일병구하기’의 바로 그 일병 라이언. 매력적인 남자 ‘맷 데이먼(36)’의 헐리우드 입성기다.
다재다능한 연기자 데이먼이 최근 미국특수기동대(SWAT)와 마약수사에 참여하는 등 ‘외도아닌 외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디파티드’(The Departed)에서 맡은 경찰관역을 위해서다.
‘좋은친구들’·‘비열한거리’의 마틴 스코시즈 감독이 2002년작 홍콩누와르 ‘무간도’를 헐리우드식 갱스터영화로 리메이크한 영화다. ‘무간도’에서 유덕화가 맡았던 역을 데이먼이 맡는다.
보스톤경찰청의 엘리트그룹인 특별수사반의 일원이지만 사실은 보스톤 최대범죄조직의 두목인 코스텔로(잭 니콜슨)이 투입한 첩자 콜린 설리반를 연기하는 것.
위험한 수사를 자청하며 급성장하는 경찰 역을 위해 실제 특수수사반 출신의 30년경력의 베테랑 경찰의 자문을 받았다.
데이먼은 “(내가) 보스톤에서 자랐지만 알지 못했던 경찰과 갱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기동대의 마약판매지 기습에 동행한 것을 밝혔다.
“나 때문에 필요인원의 두배가 투입됐다. 기동대의 모습을 보면서 콜린 역시 성공하기 위해 이같은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독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실제 영화속 기습작전장면의 기동대는 모두 현직기동대원들이다.
한편 ‘무간도’에서 양조위가 열연했던, 갱으로 위장해 조직에 침투하는 신참경찰관 역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맡아 동서양 최고배우들의 연기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김재기기자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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