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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예고없는 살인자 뇌졸중

 

‘뇌졸중의 날’인 지난 6일 가을비로 전날에 비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뇌졸중 환자가 많아졌다. 평소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움추러들어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버린다.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원인 중 1위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


40대부터 사망률 급증… 나이많을수록 위험


한쪽 팔다리 저리거나 눈 흐리면 의심해야


고혈압 환자 일반인보다 발병률 4~6배 높아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에 74명으로 2위인 심장질환(10명당 38.7명)과 위암(10만명보다 2,3배나 높다.
특히 40대부터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증해 나이가 들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에 의해 뇌가 손상되는 신경학적 경우를 총칭해 일컫는 의학용어다.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 한다.
출혈형과 폐색형으로 나눠지는데 혈관이 파열되는 출혈형을 뇌출혈, 동맥경화에 의해 혈관이 막힌 폐색형을 뇌경색이라 한다.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순환되며 발음과 균형장애 등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는 경우는 뇌허혈이라고 부른다.
동맥경화는 혈관내벽에 지방질 등이 쌓여 혈관이 점차 좁아져 혈관을 막아 뇌조직으로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뇌에 손상을 가져온다.
혈관에 무리를 주는 모든 것이 뇌졸중의 위험인자다.
고혈압은 혈관벽에 너무 많은 압력을 주어 혈전이나 출혈에 의한 뇌졸중을 일으킨다. 고혈압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율이 4∼6배 높다.
심장병 역시 피의 원할한 흐름을 막고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의 발생율을 증가시킨다.
당뇨병 환자는 대개 혈액순환 장애가 있기에 뇌졸중 발생위험이 높다. 뇌졸중이 발생했을때 혈당이 높으면 뇌가 더욱 손상된다.
이외에도 흡연과 비만은 뇌졸중 발생위험을 2배가량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 등 다른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최고 17배까지 사망률이 높아진다. 
/정리=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사진=장태영기자 jty1414@
<도움말: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신용삼교수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성재훈 교수>
<<  증상 & 예방법은…


혈압·콜레스테롤 수치조절은 평소에… 의식없을 땐 기도 유지후 물·약  등은 금물!뇌졸중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 증상
뇌졸중은 갑자기 발병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이 유념해야 할 ‘위험한 징후’를 소개한다.
1.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온다.
2. 말을 못하거나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발음이 어눌해진다.
3. 한쪽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야의 한쪽 부분이 잘 안 보인다.
4. 어지럽거나 한쪽으로 자꾸 쓰러진다.
5. 일반 두통과 다르게 갑작스럽게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구토를 한다.


● 응급처치 및 예방


평소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위험인자를 가진 이들은 수시로 혈압을 재거나 매년 뇌혈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거나, 손발마비 및 감각저하가 있고, 의식은 또렷하지만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을 느끼면 즉시 병원을 찾아 방사선과적 진단을 받아야 한다.
환자가 쓰러져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환자 발생시 경추손상에 주의하며 평평한 바닥에 누인 후 한손은 이마를 눌러 머리를 뒤로 젖히고 다른 한 손으로는 턱을 위로 들어 기도를 유지한다.
눈으로 가슴의 오르내림을 보며 귀로 숨을 쉬는지 듣고 볼로 숨을 느끼고 손의 맥박을 확인한다.
자발호흡이나 맥박에 이상이 없으면 회복자세를 만든다.
몸체는 옆으로 비스듬이 누인 상태에서 팔과 다리는 안정성을 위해 구부린 후 한쪽 손으로는 머리를 지지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엔 편안히 누운 상태에서 뇌압 상승을 막기위해 머리와 상체부위를 30도 정도 높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후부의 마비로 인해 음식이나 약을 삼키지 못해 기도로 들어갈 수도 있으므로 절대 물과 음식, 청심환 등의 약을 먹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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