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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전령 10년을 기념하며…

20일~21일 道국악당서 ‘경기도립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생일 잔치
초대 예술감독등 선·후배 단원 호흡… 민요·전통무 등 국악 향연 선사

 

“10살 된 경기도립국악단, 신명난 생일잔치를 벌입니다!”
1996년 8월 창단한 도립국악단(예술감독 김영동)이 10주년을 맞이해 20, 21일 경기도국악당에서 기념공연 ‘축제’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초대 예술감독인 이준호 지휘자(현 KBS 상임지휘자)와 국악단에 몸담았던 단원들이 참여, 현 국악단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이틀 공연 모두 도립국악단이 무대에 오르지만 그 맛이 모두 다르다.
공연 첫 날인 20일에는 전통공연을 둘째 날에는 창작공연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관객들에겐 행복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전통음악을 주 레퍼토리로 구성한 첫 날에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진 기악 ‘보허자’, 김정란 前악장이 함께하는 ‘태평가’ 등이 연주된다.
또 경기도립무용단 조흥동 예술감독의 한량무와 김혜란, 임정란 前악장, 최근순 악장외 민요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경기민요를 선보인다. 사물놀이(앉은 반)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그야말로 악가무가 모두 갖춰진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둘째날에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준호 전 지휘자(KBS 상임지휘자)가 ‘우리비나리’를 선보이고, 강은일 前 수석단원과 해금협주곡 ‘추상’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또 이 지휘자는 창작곡인 ‘축제’를 연주하는데, 이 곡은 간단한 테마선율을 바탕으로 각 악기에 즉흥성이 크게 발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현재 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인 김영동씨가 전폐희문과 대금시나위를 위한 ‘劫’, ‘성주굿’을 연주한다.
김 지휘자는 “10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공연”이라며 “경기도에서 시작하는 한국 문예부흥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이틀 모두 오후7시30분이다. 문의)031-289-6426.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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