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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진기명기

16일~19일, 佛 누보서커스 거장 ‘크리스티앙 다케’ 연출
연극에서 마임, 체조까지… 이야기가 있는 色다른 ‘감동 무대’ 선사

 

이야기가 담겨있는 아름다운 서커스가 펼쳐진다.
과거 서커스에서 보았던 이미지를 과감히 버려야 한다.
재롱떠는 원숭이와 강아지도 없고 사람과 일심동체로 움직이는 코끼리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라이브 음악에 연극, 무용, 마임, 기계 체조 등 아름다운 인간의 몸짓이 무대를 수놓는다.
이것이 예술 장르로 승화된 ‘아트 서커스(Art Circus)’의 공연 모습이다.
각 예술 장르가 크로스오버를 시도하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가운데 서커스도 예외는 아니다.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누보) 서커스의 원류로 자리잡은 프랑스 바로크 서커스단이 신작 ‘트로이’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16~19일까지 나흘간 공연되는 이 작품은 아시아 초연, 게다가 지역 공연장에서 기획초청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프랑스 누보 서커스의 거장이자 연출가인 크리스티앙 다케씨(65)를 비롯해 총 16명으로 구성된 서커스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트로이(Troi)’는 호머의 ‘일리아드’ 가운데 ‘트로이전쟁’ 부분을 서커스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통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저글링과 트램블린 묘기 등 절묘한 기술은 관객을 놀라게 하고,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펼치는 우아한 공중곡예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신화 속 인물들이 펼치는 아슬아슬하고 역동적인 불꽃군무와 전투신 등이 스펙터클한 무대를 만든다. 관람료)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031-481-3824.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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