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의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을 앞둔 소감은.
안산의 관객들과는 이미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안산과의 인연이 이어져서 기쁘다.
▲ 안산 공연에서 관객이 만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레이터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 등장보다 서커스를 통한 배우들의 숨소리가 중점이 될 것이다.
관객들이 서커스를 통해서 주제와 자연스러운 감동을 얻어가길 바란다. 굳이 이 작품의 줄거리라면 호메르는 인간이 삶을 배웠을 거라 생각하고 3천년이 지난 후 지상에 내려온다.
그런데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
사랑과 전쟁이다. 결국 관객이 감동 받는 것은 배우들의 몸을 통해서다.
몇 백번, 몇천번의 연습을 통해 숙련된 배우들의 몸짓이다. 이런 것이 바로 감동 아니겠는가.
▲ 다양한 국적의 배우, 연출가들과 일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그러한가.
브라질의 두 배우와 칠레의 배우까지 외국인 세명과 함께한다. 외국인이라 다를 것은 없다. 그들의 작업방식과 기량이 가장 중요하다.
내년 아비뇽 공연으로 함께 할 커플은 스위스 광대와 그네곡예가 특기인 북한의 여배우다. 북한은 국립 서커스를 통해 세계 각지로 배우들을 진출해 내고 있다. 이 북한의 여배우 역시 스위스에서 10여년간을 활동해온 기량이 수준급이다.
한국에서 함께 공연할 수 있다면 더욱 의미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