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체와 평면, 동양과 서양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03년 경기예술대상을 수상한 박용운 작가의 12번째 개인전 ‘그림과 도자기의 만남’전이 롯데백화점 안양점 롯데화랑에서 23일까지 열린다.
도자기 위에 표현한 회화 65점과 한지위에 먹과 아크릴 등으로 그린 회화 40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평면회화작업에 주력해 온 박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작업이다.
박 작가는 “도자기의 볼륨감 등 한국적인 조형미에 관심이 많아져 백자를 화폭으로 삼았다"며 "3원색과 최소한의 이미지, 간결한 선으로 입체와 평면,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며 장르의 의미를 없애 토탈아티스트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왕산 모락산 밑 오매기예술인촌 작업실에서 일기쓰듯 생활의 단면들을 표현한 작품들에는 ‘오매기찬가'와 ‘오매기-군상’, ‘사색-모락산성’ 등의 제목이 붙었다.
정영화 시인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의왕시 모락산 자락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서 자연이라는 대물렌즈를 통해 본 사색의 언어들이 도자기의 세계에서 새롭게 달구어졌다”며 “인간과 자연이라는 궁극적 두 세계체계의 조화로운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고 평했다.
문의) 031-463-2716./김재기기자k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