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8 (수)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1.2℃
  • 구름많음대구 2.9℃
  • 흐림울산 5.1℃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5.4℃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3.4℃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자녀 인생 바꾸는 부모의 대화법 소개”

‘부모들의 대화기술’ 펴낸
부천대학 유아교육과 이 희 경 교수

 

“극단적인
말같지만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유아기와 학동기에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 인생의
성격을 결정짓기 때문이죠.”


부천대학 유아교육과 이희경(49) 교수는 이렇게 단언한다. 부모 양육의 대부분이 말, 즉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아이와의 대화는 아이의 나이와 능력, 경험수준에 맞게 적절한 반응과 기술이 필요하죠.”
이에 이 교수는 구체적인 상담사례를 모아 대화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효율적이고 실천적인 대화법 45가지를 정리한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들의 대화기술’(산호와진주)를 펴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부모교육강의를 할 때 젊은 엄마들이 같은 내용의 질문을 많이 했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요?’라고. 하지만 서점에 나와있는 관련서적은 대부분 번역서잖아요. 우리실정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문화적 차이가 있죠.”
책은 이 교수가 운영하는 부천대학 유아교육컨텐츠연구소 ‘에듀클릭’의 ‘부모의 양육태도테스트’와 ‘우리아이내외향성 기질테스트’로 시작한다. 부모가 자신들의 양육태도와 아이의 성향을 진단해 그에 맞는 대화기술을 배우고 잘못된 대화습관을 바꿔나가도록 한 것이다.
“아이가 어떤 일을 하기 싫어할 때 엄마는 감정적으로 자신의 생각만 강요하죠. 아이 입장을 존중하며 충분한 대화를 해야 돼요. 아이의 감정을 어루만져 주면 아이 스스로 결론내릴 수 있거든요.”
부모와 아이가 수직적인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바뀔 때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고 건강해져 ‘똑똑한 아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대화시간이 부족한 현대사회에서 효율적 대화법이 절실해졌다.
“지금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들과 대화할 때의 기술이에요. 상황과 연령에 맞는 대화기술을 발휘해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해 부모자녀의 관계를 개선하고 나아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가족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요.” /김재기기자kjj@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