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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 시벨리우스와 함께 클래식 여행

부천필·과천시립청소년필 정기연주회… 러시아·핀란드 ‘음악의 진수’ 선사

 

“러시아로 갈까? 핀란드로 떠날까?”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그의 음악에서는 서구 작곡가들의 작품에서 느낄 수 없는 민요적 선율과 슬라브적 정서가 배어 있다.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민족적인 소재를 유럽풍으로 세련되게 표현한 그는 모교 헬싱키음악원의 교수를 지냈으며 국민적 대서사시 ‘칼레발라’, ‘투오넬라의 백조’, 교향시 ‘핀란디아’ 등의 대표작을 자랑한다. 러시아와 핀란드, 차이코프스키와 시벨리우스 등 모두 유혹적이다. 도내 시립오케스트라단들이 마련한 음악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선택은 관객의 몫이다.
잮 ‘부천필 러시아 음악기행Ⅱ’(부천필 106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뜨거운 열정과 애수어린 선율이 부천을 찾아온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 러시아 음악기행은 2회에 걸쳐 부천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 두 번의 연주회에서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시작으로, 서정적 선율의 라흐마니노프와 러시아의 문화적 간판이었던 프로코피에프의 작품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가 12월 1일 저녁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부천필의 106회 정기연주회다.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감성과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에는 충남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김종덕이 지휘봉을 잡는다.
또 현재 서울대학교 음대교수인 최정은 첼리스트가 차이코프스키의 유일한 첼로 협주곡인 ‘로코코 주제에 의한 첼로와 오케스트라의 변주곡’를 연주한다. 메인 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교향곡 제4번.
이 교향곡은 차이코프스키의 6개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변화가 많고, 열정적인 곡으로 평가받으며 작곡가의 특성인 선율의 아름다움과 구성의 교묘함, 관현악의 현란함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문의)032-320-3481.
잮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14회 정기연주회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박진욱·이하 시향)이 다음달 2일 제14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핀란드 음악여행을 떠난다.
세계음악여행 9번째 시리즈로 시향은 겨울의 초입에 알맞은 북구의 나라 핀란드를 대표하는 시벨리우스를 선택했다.
그의 대표적 교향시집인 ‘칼레발라에 의한 4개의 전설’中 제4번 레민카이넨의 귀향이 이날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연된다.
‘칼레발라에 의한 4개의 전설’은 핀란드 지방에서 전승되어온 전설, 가요 등을 집대성한 대서사시로 시벨리우스에 의해 교향곡으로 탄생했다.
이번 정기공연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과 4개의 호른협주곡도 연주되며 특히 모차르트의 ‘호른협주곡 제3번’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차르트 곡은 국내 호른 대표적 연주자인 김영률 서울대학교 음악교수가 협연한다.
웅장하고 화려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문의는 시립예술단 사무국 (02)500-1400, www.artgccity.net)이다.
/류설아·김진수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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