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이 26일(한국시간) 그리스에서 열린 제47회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에서 4개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하는 골든알렉산더상과 각본상, 여우주연상, 그리고 관객상을 수상했다. 특히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가족의탄생’에 출연한 모든 여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아 마땅하다며 고두심과 문소리, 공효진, 정유미 등 출연여배우들에게 여우주연상을 시상하는 독특한 전례를 남겼다.
‘가족의탄생’은 소녀 같은 누나와 사고뭉치 남동생, 그리고 그의 20살 연상의 연인이자 시어머니뻘 올케, 끊임없이 사랑에 빠지는 엄마와 이런 엄마가 지겨워 가출한 딸, 소심한 남자와 헤플 정도로 정이 많은 여자 등이 얽히고 설키며 가족으로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5월 국내 개봉 당시 관객 동원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영화팬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7회 부산영화평론가상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고 제5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김재기기자k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