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적인 반전과 끔찍한 장면 등으로 ‘전편만한 속편 없다’는 말을 보기좋게 ‘KO’시킨 영화 ‘쏘우’가 다시 찾아온다.
독특한 설정은 그대로 이어진다. 눈을 떠보면 어디인지 모르는 밀폐된 공간, 그곳에 갇혀 있는 주인공.
다시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직쏘가 내놓은 끔찍한 퍼즐을 푸는 것뿐이다. 자기 살을 도려내거나 남을 죽여서 퍼즐을 풀고나면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반전 등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기본 코드는 여전하다.
대신 공포와 스릴감은 더욱 강화했다. ‘쏘우 3’의 인질은 유능한 뇌 전문 박사인 린이다. 다른 인질인 제프가 미션을 마칠 동안 직쏘를 살려야 한다. 그의 목에는 직쏘의 심전도 그래프와 연결된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 직쏘가 죽으면 의사도 함께 죽는다.
두 번째 함정은 그 끝을 알 수 없어 더욱 무섭다. 또 다른 인질 제프는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고 복수심에 가득 차 있는 인물. 그의 앞에 있는 냉동창고에는 사슬로 묶여있는 한 여자가 있다. 아들의 사고와 관련있는 이 여자를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선택은 자유지만, 그 알 수 없는 대가는 오롯이 인질 제프의 몫이다.
마지막으로 직쏘가 내세운 것은 ‘고통은 자유의 대가’다.
더 강력해진 공포와 반전을 내세운 ‘직쏘3’가 전편들의 영광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개봉은 30일.
/류설아기자 r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