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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쉽고 재밌게 즐기세요~”

경기필 ‘공연장 문턱 낮추기’ 일환
‘금난새와 해피타임’ 관객과의 시간

 

진지하고 어렵게 여겨지는 정통 클래식 공연의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지휘자 또는 사회자의 곡 해설을 곁들이거나, 관련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그 예다. 특히 최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더욱 신선한 방법으로 ‘공연장 문 턱 낮추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박인건)은 금난새 예술감독 취임 이후 두 번째 공연인 ‘마에스트로 금난새, 첼리스트 송영훈’을 앞두고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금난새와 해피타임’을 타이틀로 한 이 행사에는 3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 당일 오후3시부터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및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대공연장에서 리허설에 한창인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의 모습을 관람하는 등 공연장에서의 이색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특히 금난새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해피타임’에서는 전당측이 마련한 다과를 함께 즐기며 경기문화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가는 훈훈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금 예술감독은 참여자들에게 당일 연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관객과의 눈높이 맞추기를 시도했다.
참여자들 또한 경기필에게 바라는 점 등을 건의하고 향후 프로그램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다.  
부인과 함께 참가한 정모(53)씨는 “문화의전당 연간회원으로 며칠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고 참여하게 됐다”며 “리허설 참관은 처음인데 시설도 좋고 공연 관람료도 저렴한 문화의전당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줘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경호 예술단운영 팀장은 “처음 이뤄진 행사인만큼 당초 참여 관객수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다”며 “관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 등을 고려해 개선·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팬클럽 모집 등 도립예술단이 도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예술단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류설아기자 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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