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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길땐 배꼽 빼고 감동줄땐 눈물 빼죠…

 

지난해 10월 종영한 KBS 인기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이하 올미다)가 영화로 제작돼 이달 21일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청년필름은 개봉에 앞서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시트콤에 이어 영화 연출도 맡은 김석윤 감독과 예지원ㆍ지현우ㆍ김영옥ㆍ우현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감독, 연기자와의 일문일답.
-TV 시트콤을 영화로 만들면서 중점을 둔 점은.
▲연출 제의를 받았을 때 난감했던 부분이 시간 문제였다. 232회를 1년 동안 방송하면서는 캐릭터나 사건을 설명하는 데 제한이 없었다.
그러나 영화는 100~110분 안에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아야 한다. 그것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 영화 경험이 없는 터라 시트콤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요소인 공감대를 부각시켰고 코믹ㆍ감동 코드를 충실히 담았다.(김석윤 감독. 이하 김)
-시트콤에 이어 영화에도 출연했는데 부담감은 없었나.
▲부담감도 있었지만 시트콤을 함께 했던 감독님과 작가들, 연기자가 그대로 참여해 든든했다. 드라마에서 여건상 보여주지 못했던 미자의 상상부분이 여과 없이 화끈하게 표현돼 있다.(예지원)
▲시트콤 ‘올미다’는 저를 사람들에게 알린 작품이다. 신인 연기자였던) 저에게 파트너 예지원 씨와 선배 연기자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오랫동안 함께 한 분들이어서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지현우)
-영화 ‘올미다’의 매력은.
▲영화를 찍으면서도 해결이 안됐던 화두다. 방송에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영화로 만들어졌을 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 때문에 힘들었다. 시나리오 작업하기 전 3개월 정도 고민만 했다. 영화 ‘올미다’가 진부할 수 있지만 ‘친숙’이라는 느낌으로 포장한 후에 영화에서만 즐길 수 있는 뭔가를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올미다’는 코미디 영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결코 코미디 영화만은 아니다. 우리의 일상을 속삭이듯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다. 코믹과 함께 감동이 남는 작품으로 만들었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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