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형 조각가의 ‘작지만 소중한 전’이 10일까지 수원시 북수동 대안공간 눈(관장 김정집)에서 열린다.
어른 엄지손가락를 쥐는 작은 아기손, 고요히 잠든 모습, 변기 위에서 책읽는 아이, 남편을 떠나보낸 엄마의 뒷모습 등 한장의 사진같은 일상을 세라믹 부조와 조각 작품으로 표현했다.
손 작가는 “애 둘을 어느 정도 키워놓고 걔네들이 어렸을 때를 돌아보니 좋은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힘들었지만 좋은 시절을 간직하고자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시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