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세상을 움직인
명문 vs 명문
지은이 : 함규진
출판사 : 포럼
308쪽. 1만2천원
미사어구가 넘치거나 달콤한 내용도 아니다.
하지만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생생하게 살아남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삶의 방식을 정하도록 하고, 전쟁터로 뛰어들어 목숨까지 바치게 했던 명문(名文)이다.
‘세상을 움직인 명문 vs 명문’의 저자 함규진은 시대를 뛰어넘은 동서고금의 명문 38편에 해설을 곁들여 펴냈다.
갈릴레이의 편지, 함무라비 법전,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마틴 루터 킹의 연설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을 모았다. 격동의 시대, 그 역사의 흐름 한 가운데에서 결정적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던 문장이자 글이다.
저자는 이 가운데 비슷하거나 대립되는 내용의 글을 두 편씩 묶고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독자가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18세기에 제시된 인권 개념과 20세기에 밝힌 인권 개념을 짝지어 놓았다. 독일의 파시즘과 일본의 파시즘을 비교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은 인디언 추장 블랙호크의 연설과, 부시의 연설을 오사마 빈 라덴의 연설과 함께 묶었다. 서로 대립되는 입장의 글들이, 또는 같은 입장에서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묶은 것이다.
저자의 해설과 안내로 각 글의 출연 배경과 시대적 상황, 역사적 의의, 21세기 대한민국에서의 의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류설아기자 r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