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일본의 공업용 특수 정밀 금형(피너클다이) 제조업체인 츠카타니 코리아㈜가 화성 장안 첨단지방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성 장안단지내 2천여평 부지에 6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준공한 츠카타니 코리아㈜는 앞으로 공업용 피너클다이를 제작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피너클다이란 종이, 필름 등의 얇은 시트류를 찍어내기 위한 일종의 금형으로서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LCD용 필름을 높은 정밀도와 효율로 가공할 수 있는 산업용 절단기다. 일본 본사인 ㈜츠카타니는 일본내 피너클다이 분야에서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생산력을 갖춘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장충식기자 jcs@
이날 준공식에는 정창섭 행정부지사와 스즈키 히데유키(鈴木英行) 츠카타니 코리아㈜ 대표이사, 도의원, 관련 업계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츠카타니 코리아 완공으로 화성시 장안첨단지방산업단지는 기존의 동경엘렉트론코리아솔루션㈜, 독일 아토텍코리아㈜ 등과 함께 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