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시즌이면 난무하던 술자리가 줄어들고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각 공연장들은 이 시즌을 노려 대형 공연을 마련하고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클래식 연주회부터 합창, 뮤지컬, 연극 등 장르도 다양하다.
아직 송년 기념 공연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국악과 함께하는 무대는 어떠한가.
대형가수의 콘서트와 대작 등에서 느낄 수 없던 국악 공연을 통해 편안함을 얻고 희망찬 새해를 계획해보자.
경기도국악당은 2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과 재즈, 헤비메탈, 힙합이 어우러진 ‘06송년음악회’를 연다.
우리음악에 재즈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하기에 안성맞춤 공연이다.
무대에는 경기도립국악단과 ‘슬기둥’,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기타리스트 김도균, 세계 정상에 오른 비보이 ‘드리프터즈’들까지 화려한 출연진이 오른다.
1985년 창단한 ‘슬기둥’은 전통음악과 신음악, 예술과 대중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새로운 전통음악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는 중견 실내악 연주단체다.
국악계의 미래를 짊어질 신세대 연주자 8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신(新) 국악 운동의 선두주자로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주도해 왔다.
또 색소폰으로 한국적인 재즈를 연주하는 이정식(현 수원시 공연기획 이사, 수원여자대학 대중음악과 주임교수)과 한국과 일본의 재즈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컬리스트 웅산이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국악적 색채를 헤비메탈에 접목한 기타리스트 김도균의 연주와 우리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몸동작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만드는 비보이까지 그 어떤 공연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 R석 3만, S석 2만, A석 1만원 문의)031-289-6421~7.
/류설아기자 r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