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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본드걸은 ‘얼음공주’

007 제임스 본드 영화에 빠질 수 없는 본드걸. 본드 영화가 나올 때마다 화제의 중심이다. 
‘007 카지노 로얄’에서 6대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본드걸 에바그린과 카테리나 뮤리노의 미모와 연기가 화제다. 더 이상 ‘본드걸’이라 불리기를 거부한 입체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로 그려진 두 배우는 ‘몽상가들’과 ‘킹덤 오브 헤븐’의 에바 그린과 이국적 외모로 신비한 매력을 지닌 이탈리아 배우 카테리나 뮤리노이다.
본드의 비극적 첫 사랑의 주인공은 에바 그린. 푸른 눈동자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인으로 차가운 제임스 본드마저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만들어냈다.
“비키니를 벗고 카리스마를 입었다”라고 말하는 그린은 청순하고 가녀린 외모와 얼음같은 지성미로 열정이 넘치는 본드와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더욱 슬프고 애처롭게 만든다. 제임스 본드가 왜 여자에게 마음을 닫을 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려주는 결정적인 인물 베스퍼 린드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탈리아 태생의 카테리나 뮤리노는 본드의 마음을 흔드는 차가운 열정 솔랑게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가 헐리웃 데뷔작인 뮤리노는 본드와 짧은 사랑을 나누는 비운의 여인을 연기했다. 시원한 이목구비로 이국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뮤리노는 최근 다니엘 크레이그, 마틴 캠벨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냉담하고 쌀쌀맞게 느껴지는 영화 속 캐릭터와는 반대로 이탈리아 출신 특유의 밝고 명랑한 성격을 보여주는 환한 미소를 한국 관객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007 제임스 본드의 22번째 영화 ‘007 카지노 로얄’은 이안 플레밍의 첫번째 제임스 본드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007의 탄생과정을 보여준다. 평범한 요원 본드가 최고의 스파이로 거듭나는 과정과 첫 임무, 비극적인 첫사랑을 보여주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일 개봉했다./김재기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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