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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유 프로젝트’ 등 기획-유영동 미술행사 디렉터

 

평택시 비전2동 베아트센터(관장 구본권) 유영동(34) 디렉터는 예술가이자 전문기획가의 눈으로 날카롭게 지역미술계의 문제점을 꼬집는다.
그는 국내대학에서 동양화, 독일과 영국에서 영상예술과 미디어테크놀로지, 유리미술학을 전공한 미디어작가다. 현재는 평택미협 홍보부장을 3년째 맡고 있다.
“여전히 지역 예술계는 부족한 것 투성이고 척박한 부분이 많죠.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한데 작가 혼자 기획과 마케팅, 홍보 등 모든 것을 해야 하니 당연한 결과죠.”
센터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최근 ‘문화예술기획단’을 구성했다. 상근직 9명과 인턴직 15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미술분야 외에 마케팅과 홍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발탁했다.
유 디렉터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대중에게 다가가는 미술.
다양한 장르의 미술문화를 대중에게 전하기 위해 ‘마이스터 유 프로젝트’를 기획, ‘베아트공작소’ ‘수퍼우먼전’ ‘증명사진전’ 등 비디오아트, 현대조형 등을 선보였다.
“색다른 전시공간으로 인식돼 시민과 지역문화인들의 호응이 높았어요. 시 문화공보과도 행사기획을 부탁할 정도니 이제는 어느 정도 입지를 구축한 것 같아요.”
하지만 평택 유일의 사설전시관으로 힘든 점도 많다.
올해 4월 개관한 센터는 신축 때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나마 까페운영과 입주상가관리비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다.
“그동안 자금난 때문에 홍보가 부족했어요. 연말에 자료집이 발간되면 전국에 배포해 센터를 알릴 거에요. 1월 3일부터 열리는 소장전 때 작품을 판매해 직원경비도 마련할 계획이구요. 센터 이미지구축을 내년 후반기까지는 마무리할 꺼에요. 이후에는 대관전으로 전환할 예정이에요.”
전문기획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서 그 한계를 넘는 유 디렉터의 의욕적인 활동을 기대해 본다./김재기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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