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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군사용 파치노’ 자유찾아 삼만리

도서명 : 돌고래 파치노
지은이 : 정 도상
출판사 : 문학동네
168쪽, 9천500원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것만을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마냥 가릴 수 만은 없는 가슴 아프고 참혹한 현실이 있다. 외면할 수 없다면 오히려 그 현실을 덜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야 할 것이다.
정도상(47) 작가의 ‘돌고래 파치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행기금 지원작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쟁을 설명하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화다.
저자가 작품 집필 동기에 대해 “이라크 전쟁 당시 투입된 미 해군의 군사용 돌고래 한 마리가 부대를 떠나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화를 구상했다”고 밝힌 것이다.
주인공 파치노는 인간이 전쟁에 이용하기 위해 군사훈련을 시킨 돌고래로 초음파 명령을 받고 임무 수행하는 훈련을 받았다.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때 조련사에게 상으로 물고기를 받는 것이 제일 행복한 파치노는 바다에서의 실전훈련을 받으면서 생각을 바꾼다. 
파치노는 바다에 자신과 다른 돌고래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혼란을 겪던 파치노는 친구 ‘타코마’의 죽음을 계기로 훈련을 거부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주인공인 돌고래 파치노의 험난한 여정은 가족애와 반전 메시지, 그리고 동물 학대에 관해 생각하게 한다. /류설아기자 r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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