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은 ‘겨울의 큰 추위’ 대한이다. 태양의 황도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하는 24절기의 마지막 절기다. 안산시 고잔동 미래철학관 정운재 원장은 “소한과 입춘 사이에 위치한 대한기의 마지막 날은 계절적으로 겨울을 끝내는 때로 여긴다”고 말했다. 큰 추위가 없던 이번 겨울이 서둘러 떠나기 전 아이들 혹은 연인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눈썰매장을 찾아 겨울을 마음껏 만끽해 보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연인들이 즐길만한 눈썰매장을 추천한다.
●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28일까지 열리는 제3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에서는 계곡에 조성된 최장 100m의 계곡눈썰매장에 있다. 논 3000여 평 썰매장에서는 옛날방식으로 제작된 썰매를 이용해 전통얼음썰매를 무료로 즐긴다. 크고 작은 팽이를 얼음판에서 지칠 수 있는 팽이치기는 또 다른 재미거리다.
‘얼음꽃과 빛의 향연’을 주제로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눈동산 토끼몰이, 모닥불 체험 및 군것질, 겨울동치미, 전통한방차 무료시음, 산촌음식특별전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백운계곡의 청정수역의 얼음을 뚫고 산천어와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얼음낚시, 추억의 도시락, 가마솥 동지팥죽, 150년 된 대형 항아리에 담아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막걸리 무료시음 등 색다른 추억의 행사도 마련됐다.
● 양평 미리내캠프
양평군 지제면 월산리 봉미산 자락 해발 200m 분지에 위치한 미리내캠프 눈썰매장에서는 튜브썰매, 스펀지썰매, 전통썰매 외에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등 민속행사도 체험 할 수 있다.
3D 입체영화 ‘스노우볼’ 상영과 트라이스키 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가 많은 것이 특징. 안전등급 모범수련시설로 수련시설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캠프 내 펜션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가족에게는 눈썰매장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2월 19일까지 개장.
● 에버랜드 눈썰매장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국내 최대규모다. 핀스호른, 아이거스키, 융프라우 등 5개의 슬로프로 구성된 눈썰매장 중에서 520m의 슬로프에서 타는 아이거스키썰매는 인기가 가장 많다.
입장권만 있으면 스키썰매를 제외한 유아썰매와 가족썰매를 즐길 수 있다.
● 서울랜드 눈썰매장
과천시 막계동 서울랜드 썰매장은 새 단장을 마치고 코스길이 45m의 어린이용, 110m 성인용 슬로프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형형색색의 튜브썰매와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플라스틱 썰매를 탈 수 있다. 슬로프 양옆에는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 수 있는 눈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 가평·김포 눈썰매장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 위치한 가평사계절눈썰매장에서는 여름에 물썰매, 겨울에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2월말까지 개장한다.
김포시 눈썰매장은 월곶면 고막리 김포조각공원 내에 있어 조각품 감상과 레저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 <자료제공=경기관광공사>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