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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듣는다 '민주네 정치일기' 조 은 주

“아이들과 관계없다고 느끼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정치가 우리 생활 속에 어떻게 숨어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그런 것들이 결국 사회나 국가의 정치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알려주는 것이에요."
‘민주네 정치일기’(진선출판사)를 홍미용, 우성남 작가와 함께 펴낸 조은주(41) 작가는 책을 낸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제목부터 특이한 책에서 조 작가는 “정치는 어렵지 않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 서로의 이해관계나 갈등을 어떻게 잘 조정하고 타협하느냐 하는 것이 정치잖아요. 그런 내용들은 가족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모이고 관계를 맺는 모든 곳에서 일어날 수 있죠. 어느 가정이나 크든 작든 갈등과 조정, 결정, 화해 같은 일들이 비일비재하니까, 그런 것들을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회장 선거부터 동네 반상회, 가족의 의사결정문제, 사소한 시비나 갈등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서 민주주의나 정치, 선거의 의미나 성격을 쉽게 설명한다.
“뭔가를 결정하기 전에 엄마에게 먼저 허락을 받으라는 내용이나, 컴퓨터 사용금지를 두고 일어나는 일 등 여기 나온 에피소드들은 저를 포함해서 아이들을 둔 대부분의 가정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경험해 봤을 내용이에요. ” 작가들 주변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아이들의 모습 등 인물과 성격들도 작가들의 생활과 가까운 사람의 모습을 가져왔다.
끝으로 조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당부한다.
“여러 좋은 책을 많이 접해서 생각도 꿈도 크게 가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사회라는 것도 잊으면 안되겠구요.”
/김재기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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