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적 8만1천985㎡(2만4천800평)의 시민체육광장은 남녀노소가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각종 동호인 모임의 체육행사장으로 이용돼 왔으나 토사 운동장으로 비나 눈이 올 경우 운동장 이용이 불가능한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총 공사비 66억9천200만원을 들여 실내 체육관과 실내 게이트볼장 2개동을 완공했으며 오는 3월부터는 2단계 공사로 1천248석 규모의 관람석과 인조잔디 축구장을 비롯해 8레인의 우레탄 육상트랙, 야외 농구·배구·족구장을 조성하게 된다.
그 밖에 시민휴식공간을 위한 조경공사도 함께 추진되며 이용자를 위한 화장실과 차량 14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2단계 공사는 오는 7월 마무리 될 예정이며 신속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공사 기간중 운동장 이용이 전면 통제된다.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은 새단장이 끝나는 7월부터 시민편의 위주의 종합운동장과 휴식공간으로서의 공원의 기능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포/권순명 기자gsm@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