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7 (화)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5.2℃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8.2℃
  • 구름많음울산 10.4℃
  • 맑음광주 7.5℃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6.1℃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권민철 작가 인터뷰

“우리의 주제는 자연·인간의 포용”

자라섬과 닮아 있는 자연인을 만났다. 바깥미술회의 막내 작가이자 올해로 세 번째 작업하는 권민철(31)씨다. 올해 2007년 바깥미술회의 전시를 들어본다.
▲ 역사가 깊은 미술단체다. 소개를 한다면.
1981년 탄생한 바깥미술회는 대성리를 시작으로 자라섬까지 자연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전시를 열고 있습니다. 전시관에서의 일방적 전달방식을 벗어나 열린공간에서 시대상황의 맞는 메시지를 전하고 관객을 마주합니다. 저는 아직 ‘막내’여서 단체의 의미를 명확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이같은 공간성에 자연과 함께한다는 것이 바깥미술회의 가장 큰 특징일 것 같습니다.
▲ 전국 작가들이 함께 하는 작업인데, 전시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지금 10명의 회원이 있으며 회원들이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합니다. 각 회원들의 추천 또는 단체가 추구하는 이상과 같은 작가들을 초대해 매년 참여시켜 전시를 완성합니다. 우선 워크숍과 회의를 거쳐 전시 주제를 설정합니다. 그리고 전시장 즉, 현장을 누비며 영감을 얻고 자신의 공간을 선택합니다. 전시를 앞두고 현장 근처에 숙소를 잡고 일주일 가량 합숙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자연과 소통하며 각각의 작품을 완성하고 또 몇일간의 시간을 두고 설치작업에 들어갑니다. 올해에는 오프닝 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전시 마지막에는 좌담회 및 작가 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매년 폭넓은 의미의 주제를 선정, 작업하면서 특징이 없는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작가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너무 규정된 주제는 오히려 의도하지 않은 다른 것을 부각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하나의 주제는 같습니다. 자연과 인간을 포용하는 것입니다.
▲막내로서 대답하기 힘들겠지만(웃음) 앞으로의 바깥미술의 방향이라면.
무척 대답하기 힘든 부분입니다(웃음). 단체 내부에서는 변화와 깊이, 이 두 가지를 소화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민들 특히 지역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