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7 (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4.2℃
  • 맑음대구 7.5℃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3.1℃
  • 맑음부산 9.3℃
  • 맑음고창 0.7℃
  • 맑음제주 6.4℃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7.1℃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민통선 안 ‘고구려의 역사’ 바로알기

도서명:임진강주변 고구려城을 찾아서
지은이 : 진종구
출판사 : 어문학사
199쪽, 1만2천원.


중국이 2007년 창춘 겨울 아시안 게임 개막식을 동북공정과 백두산공정의 선전장으로 삼고 있고 국내 방송 3사에서 방영하고 있는 인기사극들이 고구려와 대진국(발해) 시대를 조명하고 있는 이때, 새로 발간된 ‘임진강주변 고구려성城(덧말:성)을 찾아서’는 전략적 요충지인 임진강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고구려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일반인 출입이 쉽지 않은 민통선안에 있는 수많은 고구려 및 백제의 성과 보루들을 직접 답사하고 연구해 소개했으며, 오두산성과 베개용암 등 보기 어려운 사진들도 수록해 관련 학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서두에서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내부의 고구려성도 제대로 모르면서 어찌 중국 본토에 위치한 고구려성을 논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지적하고 있고 표지에 ‘우리역사 바로알기’라는 부제가 있다.
이 책에는 임진강의 중요성과 삼국의 임진강 주도권 확보기, 임진강 주변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는 수많은 성과 보루 및 이에 얽힌 역사와 전설, 지질, 지형학적으로 본 한탄강과 주변의 고구려 성에 대한 이야기, 고구려군의 남하경로 등이 그림과 사진 그리고 간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개되어 있다.
책속의 글 곳곳에서 저자의 폭넓은 식견과 고구려 성 등 역사현장이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등이 베어 나오고 있다.
/이화우기자 lh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