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운동의 중요성은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의학적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정기적이고 규칙적 운동은 개인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중등도의 신체 운동을 하는 직장인에서 심근경색증의 발생률이 낮았고, 여가시간에 적극적인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발생이 낮았다고 보고되었다.
일부에서 마라톤은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한다고 주장하지만,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마라톤 운동 중에 갑자기 사망할 수 있으므로 전적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운동과 관련된 급사의 위험성은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높아진다.
운동은 고령자에서 만성질환(성인병)의 발생을 늦추고 활력 쇠퇴의 기간을 감소시킨다. 즉 활력적인 삶의 기간을 증가시킨다.
정기적 운동은 신체기능을 유지시키고 만성질환의 발생을 감소시키거나 늦추어서 활동적 여생을 증가시키므로 사회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하다.
정기적이고 반복적인 유산소 운동은 골격근의 훈련(training) 또는 조건화(conditioning)효과를 가져온다. 운동의 조건화 효과는 일상생활의 활동시 요구되는 산소량을 감소시킨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신체기관의 세포와 조직이 변화하고 기능이 감소한다.
정기적 운동을 하는 사람과 운동하지 않는 건강인의 연령증가에 따른 최대산소소비량 감소율 사이에 차이가 있다. 즉 운동능력이 같은 연령의 사람보다 높으면 기능적 나이가 적어지고, 운동능력이 낮으면 반대로 기능적 나이가 많아진다. 기능적 나이가 젊으면 활동적 여생이 길어진다.
운동의 조건화는 청년과 같은 활력과 정력을 보전시키고 일상 운동시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연령 증가에 따른 신체 기능저하를 감소시킨다.
고령화 사회에서 신체기능 유지, 만성질환의 예방, 장애 발생의 예방이 중요한 건강의 목표이다. 기능적 나이는 정기적 운동으로 낮출 수 있다. 운동은 심혈관계의 기능을 유지하여 노인에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게 한다.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 운동의 조건화에 중요하다. 노인에서 운동의 위험성도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운동량은 최대심박수의 70∼85% 정도의 중등도 운동을 권장한다. 대게는 피로감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시점이 된다.
정기적 운동은 30∼40 분 정도로 일주일에 3∼4 회 수주간 계속하면 운동의 조건화 효과가 나타난다.
고령화 사회에서 운동은 건강에 자신감을 주고, 독립적 생활을 유지시키고, 삶의 질을 높인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김철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