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언어소통을 춤으로 표현한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이하 사춤)’가 안산을 찾는다.
봄의 약동하는 생명력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14, 18일 이틀간 무대에 올려진다.
‘댄스컬’은 뮤지컬과 춤의 합성어로 춤이 주가 되는 뮤지컬을 의미한다.
댄스컬의 원조격인 ‘사춤’은 비보이를 접목시켜 흥과 열정을 가미했다
독특한 형식의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이미 젊은층 사이에서 ‘사춤폐인’(공연을 30회 이상 관람한 사람들)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공연이다.
지난 2004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500회 공연을 돌파하며 50회 이상을 유료로 관람한 서포터즈 관객이 100명이 넘을 만큼 중독성 강한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다.
‘2006 한국외신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흥행에 힘입어 대전과 공주 등 전국투어 공연을 벌였다. 또 올해 5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에 이어 8월에는 에딘버러 페스티벌 초청작으로 결정됐다
젊은이들간의 언어 소통을 열정적인 ‘춤’으로 그려낸 작품의 주인공은 준, 선, 빈 세 남녀다.
주인공의 탄생부터 성장, 그리고 사랑까지의 과정을 에피소드 옴니버스 방식으로 엮은 것으로 역동적인 댄스가 압권.
수많은 춤을 함께해 온 전문 댄서들이 펼치는 팝핀, 힙합, 브레이크, 재즈댄스, 살사 등 뛰어난 춤실력과 시종일관 가슴을 두드리는 강렬한 비트가 매력적이다.
여기에 배우들의 손짓 발짓에 따라 움직이는 마술쇼와 같은 조명, 스토리의 개연성을 부여하는 영상 및 음악 등 화려한 무대 매커니즘을 보는 것도 이 공연을 보는 큰 즐거움이다.
특히 올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안산문예당은 특별한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연 이후 여흥을 돋을 수 있는 뒤풀이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19일 공연 후, 배우와 관객들의 즉석 댄스 배틀이 바로 그것.
또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객석의 커플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깜짝 프로포즈의 기회와 함께 기념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석 2만원, 8세 이상 관람가능)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