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Africa)는 세계에서 면적과 인구가 아시아 다음으로 큰 대륙이다 동쪽은 인도양 서쪽은 대서양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맞닿는다
섬을 포함해 약 30,24만 km²의 넓이로 지구 총 육지면적의 약 1/5를 차지한다. 세계 인구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8억 이상의 인구가 54개국에 거주한다.
아프리카의 많은 이들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나,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터툴리아누스, 키프리아누스 등의 저명한 신학자들이 활동했고, 지금도 정교회 등의 고대 기독교가 존재할 정도로 기독교의 역사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현재의 튀니지인 대륙의 북부를 아프리카 테라(Africa terra), “아페르들(Afri, 단수 Afer)의 땅”이라 불렀다. 아페르는 페니키아어의 ‘먼지’를 뜻하는 “아파르(Afar)”,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주변에 거주했던 아프리디족, 고대 그리스어 “추위가 없는”이라는 아프리케(Aphrike), 혹은 라틴어 “햇빛 내려쬐는” 아프리카(Aprica)에서 왔다고 생각된다.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관광기구는 지난 해 전 세계 관광객 수가 2005년에 비해 4.5% 증가한 8억4천200만명이었고 아프리카 지역이 가장 큰 증가율인 8.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9%이상, 북아프리카는 5.8%의 성장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확국, 케냐, 모로코 순으로 관광객을 많이 유치했다고 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아프리카행도 늘고 있다. 모두투어 유럽사업부 이진수(35) 대리는 “2005년부터 꾸준히 아프리카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성수기인 겨울철에는 항공기 좌석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타 문화를 배우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현지에 가서 직접 현지인과 문물을 접하는 것이지만 가까운 곳에서 아프리카 문물을 배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아프리카 문화원이 바로 그 곳이다.
국립수목원과 광릉 숲 인근에 있는 아프리카 문화원은 태천만(54) 원장이 1999년 처음 아프리카 문화를 접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태 원장은 사업구상을 위해 아프리카를 답사하던 중 짐바브웨 쇼나 돌조각 등 아프리카 조각에 마음을 사로 잡혔다. 2000년부터 동료들과 함께 아프리카 대륙을 뒤져 10만 여점을 모았다.
“색다르며 신비스럽기까지 한 아프리카의 문화를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계획했다”며 “실제의 아프리카는 아니지만 한국에서의 아프리카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힌다.
2004년 문화원 박물관 건물 신축공사를 시작해 2006년 6월 27일 개원했다. 1만여 ㎢에 들어선 문화원은 3부분으로 나뉜다. 실내전시관인 박물관 건물과 야외조각공원, 민속공연장이다.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장에는 아프리카 주요 지역의 과거와 현대 생활 유물과 예술품 등 3,000여 점이 전시된다. 4개의 전시실과 영상관, 박제관으로 이뤄진 실내전시관은 태 원장이 탄자니아와 카메룬, 짐바브웨, 케냐 등 30여 개국 150여 부족의 민예품 800여 점을 선보인다. 실내전시관 중앙홀에는 케냐와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부족인 마사이 부족을 상징하는 나무조각 등 20점의 대형나무조각이 있다. 특히 해외 미술관에서도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어 제3의 미술로 호평을 받은 쇼나조각 200여 점도 볼 수 있다.
쇼나조각은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의 인구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쇼나족이 만든 돌조각이다. 쇼나족들은 다른 민족보다 돌을 다루는데 천부적인 재능으로 천여 년 된 전통을 갖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짐바브웨’는 고대건축의 미스테리로 꼽힐 정도로 돌과 인연이 많은 이들이다.
제 1~4전시실은 아프리카인의 유물과 민예품이 전시된다. 성인의식과 제례의식, 왕실, 족장 관련 유물과 악기, 생활용품, 사냥 및 수렵용품 등 419점의 전시품이 용도별로 구분돼 있다. 가면 150여 점도 전시된다.
아프리카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가면을 설명과 구경할 수 있다. 또 나무와 돌조각, 회화 등 총 110여 점을 선보인다.
야외조각공원에도 실내 전시가 불가능 한 대형 쇼나조각 60여 점을 볼 수 있다.
또 아프리카 원주민 공연단의 토속춤 공연이 행해진다. 아프리카 서부 코트디브아르 원주민 18명으로 구성된 아닌카(AANINKA) 공연단을 초청해 서부아프리카 일대의 부족사이에서 행해지던 토속춤 20여 가지를 매일 하루 3차례 5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상시 공연한다.
태 원장은 “최근 아프리카에 유럽 등 서구문명이 급속히 전파돼 아프리카의 전통예술과 문화가 많이 사라져 아프리카를 가더라도 전통문화가 담겨 있는 전통춤를 보기 힘든 실정으로 원주민 토속춤 공연은 관람객에게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대중교통은 의정부 구터미널에서21번 버스를 타고 축석검문소를 지나 광릉수목원 방향으로 ‘아프리카문화원’ 앞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 거리다. 자가운전은 의정부시를 지나 포천방향으로 가다 축석검문소에서 광릉수목원방향으로 우회전해 2.2㎞ 우측에 있다. 광릉수목원에서는 의정부, 포천방면으로 약 5.2km 좌측에 있다.
연중무휴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른 5천000원, 학생 4천000원, 어린이 3천000원.
문의) 031-543-3600.
자료제공=아프리카문화원 /정리=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