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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강 신화’ 마지막 수능

폴란드 칠레 감비아 참여 수원컵 23일 킥 오프
6월 加대회 ‘죽음의 D조’ 예비고사 정면돌파
U-20 베스트멤버 ‘6월의 역사’ 우리가 잇는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물꼬를 튼 ‘폴란드 격침’이 오는 25일 수원에서 재연된다.

수원시는 오는 6월 말 캐나다에서 열릴 20세 이하(U-20)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죽음의 조’에 속한 청소년축구대표팀이 같은조에 속한 폴란드를 비롯, 칠레(A조), 감비아(C조) 등 세계청소년대회 본선 진출팀 4개국이 참가하는 2007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4개국 베스트 멤버들이 출동한 가운데 ‘미리 보는 세계청소년대회’를 축구도시 수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4개국이 풀리그를 벌여 우승팀에 상금 6만달러를 준다.

한국은 23일 감비아, 25일 폴란드, 27일 칠레와 각각 맞붙는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6월30일∼7월22일 캐나다 6개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대회에서 브라질, 폴란드, 미국과 조별리그를 벌인다.

조 감독은 “본선에서 맞붙게 될 폴란드를 피하기보다 미리 맞붙어 보는 게 좋다. 예비시험으로 여기겠다“며 ”브라질을 빼면 폴란드, 미국과는 해볼만하다. 4강 진출이 목표다.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멤버들이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컵 대회 기간 K-리그가 열리지 않는 점을 감안해 프로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각 구단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컵에 출전할 폴란드는 세계청소년대회 4강에 두 번 진출한 동유럽 강호로, U-19 유럽청소년대회 벨기에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다비드 얀치크(레지아 바르샤바)가 경계 대상이다.

감비아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코트디부아르, 콩고 등을 물리친 다크호스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아인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오스만 잘로우가 간판 스타이며, 2005년 네덜란드 세계청소년대회 16강에 오른 칠레에는 남미 예선에서 5골을 뽑은 에스테반 리오스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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