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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매직 넘버 1’

끈떨어진 금호생명에 2점차 신승
1승만보태면 겨울리그 우승 확정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힘겹게 물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신한은행은 7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중립경기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4쿼터 막판까지 끌려가다 최윤아(11점)가 소중한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이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금호생명을 73-71로 꺾었다.

이로써 15승1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남은 4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겨울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태즈 맥윌리엄스(31점)가 14점을 몰아 넣는 등 골밑에서 절대 우위를 보이며 25-17로 앞서 갔지만 금호생명은 2쿼터 중반부터 앨레나 비어드(21점)와 김경희(22점)를 앞세워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종료 3분46초를 남기고 비어드의 3점슛으로 28-32, 4점차로 따라간 금호생명은 신한은행의 잇단 턴오버를 틈타 김경희의 자유투와 조은주의 3점슛, 다시 김경희의 3점 플레이가 나오면서 35-38까지 점수를 좁혔다.

기세가 오른 금호생명은 비어드가 8점, 김경희가 7점을 3쿼터에 쏟아 부으며 접전 양상으로 몰고 갔고 정미란과 신정자의 더블팀 수비로 신한은행 맥윌리엄스의 득점을 막아내면서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71-67까지 앞서 나갔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최윤아의 자유투 2개와 맥윌리엄스의 골밑슛으로 단숨에 71-71, 동점을 만들었고 금호생명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두차례의 자유투 기회에서 최윤아가 1개씩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11.9초를 남기고 공격을 재개한 금호생명은 비어드가 종료 5초전 3점슛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볼은 림을 맞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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