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에서 컴포지션(C4) 등 다량의 폭약이 발견돼 경찰 등 관계당국이 출처 확인에 나섰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쇼핑백에 든 컴포지션(C4) 폭약 18개와 TNT 폭약 4개를 수원의 모 언론사에 전달했다.
폭약을 건넨 남자는 “수원 팔달구의 한 쓰레기통에서 발견했다. 한번 확인해봐라”고 말한 뒤 돌아갔으며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폭약은 1.25파운드짜리 가로 30㎝, 세로 5㎝, 높이 2.5㎝의 막대형 컴포지션(C4) 폭약 14개, 1.25파운드짜리 미군용 막대형 컴포지션(C4) 1.5개, 공 모양의 컴포지션(C4) 1.5개, 1.5파운드짜리 컴포지션(C4) 1개, 높이 10㎝, 반지름 3㎝의 0.25파운드짜리 원통형 TNT 폭약 4개 등 22개다.
해당 언론사는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에 폭약을 신고했으며, 경찰과 군 수사기관 등이 합동조사반을 편성, 출처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컴포지션 폭약은 시중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만큼 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고 언론사에 폭약을 신고한 남자의 신원에 대해서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폭약에 83-, 85- 등으로 써 있어 83년도와 85년도에 생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제품일련번호가 삭제된데다 재고조사가 어려운 관계로 폭약이 어느 부대에서 나왔는 지는 확인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조사반의 조사에서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