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19일부터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일산동구 주민생활지원과 및 11개 동사무소에 복지상담 전용 공간인 ‘사랑나눔방’의 문을 연다.
이를 위해 일산동구는 그동안 4~5평의 상담실 공간을 확보, 인테리어 공사 및 상담실 집기 등을 구입했다.
또한 상담실 내에는 컴퓨터·에어컨·냉장고·원형탁자·소파 등 21종의 집기를 구비, 민원인이 편안하게 상담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대해 민원인들은 “일반 창구에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른 민원인에게도 들릴까봐 속 시원히 상담받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이제는 아늑한 공간에서 마음 편히 내 고민과 사정을 털어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사랑나눔방 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편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 및 편익 증진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