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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없는 가스펠 가수 레나 마리아 내달 내한

중증 장애를 딛고 노래를 통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스웨덴의 가스펠 가수 레나 마리아(Lena Mariaㆍ39)가 4년 만에 내한, 4월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과 4월 2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인으로 태어난 그는 부모의 헌신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어릴 때부터 수영, 십자수, 요리, 운전, 피아노, 성가대 지휘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자랐다.

1986년 신체장애자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수영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고,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도 참가한 바 있다.음악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했으며, 스톡홀름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본격적인 가스펠 가수 활동을 벌였다.

특히 1992년 이후 일본에서는 거의 해마다 공연이 열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의 수기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는 스웨덴을 비롯해 한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는 평소 “자신이 무언가를 혼자서 할 수 있으면 장애인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문제없이 인생을 살 수 없다. 인간으로서의 풍요로움은 고난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등의 어록으로 주위에 감동을 줬다.

이번 내한은 4번째로 장애인의 달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그녀는 ‘희망’을 주제로 가스펠,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031-230-3200/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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