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벚꽃축제가 인천대공원에서 4월 7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수령이 30년 이상 된 벚나무 660여 그루가 대공원 후문에서부터 호수에 이르는 1.5km 구간에 줄지어 그 화려한 자태를 뽐내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는 수도권 일대에선 이미 소문난 잔치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는 올해의 경우 4월 7일을 전후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고 7~8일 이틀간 댄스공연과 군악대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시민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벚꽃 속 봄나들이에 나서 신나는 댄스공연과 난타, 시민장기자랑, 줄타기와 비보이들의 화려한 율동, 뮤지컬 공연 등을 즐기며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