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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모기없는 공원’… 3년만에 놀라운 결실

2006년 연막방역서 분무살충 전환
두달간 124곳중 4곳서만 유충 발견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정란)의 ‘모기없는 공원만들기’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모기(위생 해충)의 개체수 감소를 위한 이 사업의 출발은 지난 2005년인데 3년만에 빛을 보고 있는 것.

보건소는 그해 ‘모기 발생 지도’를 제작해 친환경 방역에 나선데 이어 지난 해에는 동별 연막 방역을 폐지하고 과감히 유충 구제와 분무 살충 방역으로 전환한 것이 올들어 놀라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 2, 3월 두 달간 124개소의 취약 지역내 공동주택과 다가구주택의 정화조 유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유충이 발견된 정화조는 고작 4개소에 그쳤기 때문이다.

보건소측은 이에 힘입어 이 유충 발견 4개소는 중점 관리키로 했고 교각밑 복개천 하천변 하수유입구등에 대해서는 적극적 홍보와 함께 ‘유충 신고센터’를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순분 예방의약계장(47)은 “올해는 물리적 위생 해충 퇴치기를 설치해 한층 더 친환경적 방역사업을 펼치는데 힘쓸 것”이라면서 “해충 구제 못지않게 친환경 체감 방역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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