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일 ‘사단법인 민족화합운동연합(민화련)’에서 주최하는 ‘남북 청소년 평화통일 숲 가꾸기’ 행사를 위해 삽목(꺾꽂이)용 포플러나무 5만개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에서 제공한 포플러 나무를 포함해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오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3개월 동안 단체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남북 경제협력 장소인 개성공단 지역내에 식목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사에서는 오는 20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 주최하는 ‘2007 개성 나무심기행사’에 임직원 및 지역주민 80여명으로 참가단을 구성해 참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매립지에서 솎아낸 나무를 활용해서 평화통일과 남북교류의 밑거름이 될 개성공단을 푸른 숲으로 가꾸는 것은 결국 지구의 대기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립지내 유휴부지에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2002년부터 매년 100만 그루씩 나무를 심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