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방치돼 온 군포시 선교원 부지에 영어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군포시는 지난달 말 열린 군포 영어테마센터(가칭) 조성계획 보고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중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 발주 비용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선교원 부지에는 영어센터와 함께 원어민 교사 숙소, 보육시설, 고급식당가 등 4개 건물을 짓고 일부 공간은 주차장으로 만들어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 개발계획을 마련한 뒤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