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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승차권 무인발매 시대

오는 7월 부터 시행… 20억원 예산절감 효과 예상

인천지하철 승차권 구입이 인력에 의한 발권을 벗어나 전 역사에 자동화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5일 인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현재 23개 역사에서 창구 매표인을 통해 표를 지급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오는 7월 1일부터 무인충전기와 보통권 발매기, 우대권 발매기를 통해 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자동화설비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1일 평균 19만6천여 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 교통 통합요금제 실시로 교통카드 사용률이 83%까지 오르면서 1회용 승차권 이용이 줄어들고 있어 인력에 의한 발권을 벗어나 전 역사에 자동화설비를 설치키로 한 것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자동화설비 장치로 ▲무인충전기 23개소 67대 ▲보통권 발매기 23개소 210대 ▲우대권 발매기 67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오는 6월 한 달 간 부평구청역과 동춘역에 대해 자동화설비를 설치해 시범운행을 실시한 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7월부터 전 역사에 자동화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23개 인천지하철 역사에 모두 자동화설비가 설치되면 인건비로 연간 16억7천7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폐쇄되는 매표소 공간 활용으로 인한 부대수익으로 1억4천만 원, 역무위탁수수료 절감으로 2억6천600만 원 등 모두 20억8천3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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