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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 새뱃길 열렸다

인천항만公 CTS 신규 개설… 환적화물 주로 처리

인천항에 대만-중국(CTS. China Thailand Service) 항로가 신규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양밍라인(대만)과 심스라인(중국)이 공동으로 인천항을 출발해 청도-상해-호치민-람차방-홍콩-세코우를 순회하는 CTS 컨테이너 항로를 신규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CTS는 호치민, 람차방 등지에서 인천항으로 직항을 원하는 화주들을 위해 개설된 항로로 수입화물과 유럽 및 중동행 환적 화물을 주로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15위권 선사 양밍라인은 지난해 9월 아시아 순회 항로를 개설한데 이어 또다시 신규 항로를 개설해 인천발 아시아 서비스가 더욱 강화됐다.

이 항로는 양밍라인 1척, 심스라인 2척의 선박을 투입해 매주 목요일 인천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주1항 정기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TS의 첫 항차는 5일 새벽 900TEU급 선박 양밍 다낭호(1만4천308톤급·전장 154.5m)가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 481TEU 가량의 화물을 하역한 뒤 다음 기항지인 청도로 출항하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CTS 항로개설로 인천항은 연간 최소 9천TEU에서 최대 1만5천TEU 정도의 물량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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