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집과 시설로 찾아가 노인들의 건강을 돌봐 드립니다”
군포시가 ‘간호사 1인, 1개동 담당제’를 채택해 지역주민의 가정과 시설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 보건서비스를 펼친다.
시는 8일 고령화 시대에 급증하는 만성질환자와 홀로사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보건소에 국비 6천2백만원 도비 1억여원, 시비 15억여원 등 총사업비 31억여원을 투입하고 의사1명, 간호사11명, 물리치료사2명, 운동치료사, 운동 처방사 등 전문 인력을 확충ㅘㄴ다.
이들은 저소득장애인, 거동 불편자, 차 상위계층과 의료취약계층을 수시로 찾아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맞춤형 치매,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방문진료에서부터 저소득층의 말벗, 가사도우미, 반찬·병원도우미까지 방문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각동별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지역 담당제를 실시하고 의료취약계층의 욕구를 조사하는 등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규태 보건소장은 “이번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인보건사업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혈액, 당뇨, 고혈압 등의 건강검진검사와 건강프로그램 운영, 치매상담센터 운영 및 치매 중풍환자의 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등 모두 함께 잘사는 건강군포 구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