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스쿨헬퍼’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퇴직 경찰, 교원 등으로 구성된 ‘스쿨헬퍼’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등.하교 지도, 교내외 순찰활동,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등 학생들의 고충상담, 생활지도 등을 돕게 된다.
‘스쿨헬퍼’는 12일부터 은계초, 계수초, 금모래초, 정왕중, 서해고 등 5개 학교에 2명씩 배치돼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이 범죄화·조직화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제도적인 예방활동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우선 5개 학교를 대상으로 1년간 시범운영한 뒤 미비점 등을 보완해 시 전체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